최적의 커터 직경(φD)은 공작물의 크기(a)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정해진다.

만약 기계동력이 모자라는 소형기계나, 공작물이 매우 넓은 경우는 공작물 폭을 2회 이상으로 가공하든지, 기계동력에 맞게 가공하여야 한다.
적절한 사이즈의 커터가 없는 경우 커터를 적절히 위치하므로써 좋은 절삭을 할 수 있다.

상향절삭(Up Milling)

공작물의 이송방향과 커터의 회전방향이 반대이므로, 칩 두께는 절입시 최소이며 절삭이 끝나는 곳에서 최대가 된다. 상향절삭을 사용하면 인서트가 최초 절입시공작물과 마찰 및 버니싱작업 형태로 절삭을 하게되므로 인서트는 고온 및 심한 마모로 수명이 짧아진다.

하향절삭(Down Milling)

보통 하향절삭이 추천된다. 공작물의 이송 방향과 커터의 회전방향이 일치하며, 절입시 칩 두께가 가장 두껍고, 절삭이 끝나는 곳에서 칩두께가 얇아 진다.
하향절삭을 사용시 공작물의 가공경화 및 열에 대한 영향을 적게받으므로, 공구 수명이 길어진다.

- 칩배출이 양호
- 경도가 낮은 모든 재료에 적용되며, 특히 공작물 지지가 약하거나, 기계마력이 적은 기계에서 사용됨 (40번 Taper 이하)

- 짧은 칩이 생기는 주철에 적용됨.

리드각(Lead Angle)은 인서트 인선의 강성을 증가시키고, 칩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0도 이상이다.

보통, 15도와 45도가 많이 사용되며, 45도 리드각의 경우 밀링시 절삭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므로 경제적이며, 동시에 황삭에서부터 정삭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45도 리드각은 중황삭에 적절하며, 강력한 절삭인선을 제공한다. 45도 리드각으로는 축방향 절삭력이 반경방향과 동일하며, 공구길이가 긴(Long Overhang)경우 밀링에도 적절하다.

주철의 밀링시 코너손상이 발생할 경우 45도 리드각이 추천된다.
공작물의 형태에 따라 커터 위치 잡기가 어려운 경우는 적은 리드각 커터가 추천된다.